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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해외 로밍 요금제 비교, 어떤 통신사가 유리할까?

by 요금제 헌터 2025. 6. 4.

여름 휴가철과 출장 시즌이 다가오면서 해외 로밍 요금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2025년에는 환율 부담과 여행 물가가 상승하면서, 통신비까지 아끼려는 여행객들이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각 통신사마다 요금 체계나 제공 혜택이 다르기 때문에, 사전에 꼼꼼히 비교하고 자신의 여행 스타일에 맞는 요금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KT, SKT, LG U+의 주요 해외 로밍 요금제를 정리해보고, 어떤 점을 기준으로 선택하면 좋을지 안내해드리겠습니다.



KT, SKT, LG U+ 주요 로밍 요금제 한눈에 비교

세 통신사 모두 '일정 용량+속도제어형'과 '무제한형' 요금제를 제공하고 있으며, 대부분 ‘일별 단위’로 과금됩니다.
아래 표는 2025년 6월 기준, 대표적인 아시아·미국·유럽 지역용 로밍 요금제 비교입니다:

통신사 상품명 데이터 요금 지역 특징
KT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3GB + 1Mbps 속도제한 11,000원/일 전 세계 185개국 데이터 리필 1GB 3,300원
SKT 로밍 데이터 OnePass 3GB + 1Mbps 속도제한 11,000원/일 180개국 T플랜 고객 할인 제공
LG U+ The Roaming 하루 데이터 3GB + 1Mbps 속도제한 10,000원/일 180여 개국 T데이터 무제한팩과 연동 가능

공통적으로 3GB 초과 후에는 속도가 1Mbps로 제한되지만, 영상 스트리밍·지도 이용 등에는 큰 불편 없음으로 평가됩니다.
통화는 대부분 별도 과금되며, 필요 시 음성/문자 추가팩을 별도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국가별 커버리지와 품질 차이도 중요

단순 가격만이 전부는 아닙니다. 자주 방문하는 국가의 커버리지와 통신 품질, 제휴망도 매우 중요합니다.

  • KT는 유럽과 동남아 국가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품질
  • SKT는 미국, 일본에서 빠른 응답 속도와 넓은 커버리지
  • LG U+는 중국, 대만 등 일부 국가에서 제휴망 우위

여행 목적지에 따라 통신사 선택을 바꾸는 것도 현명한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미국 장기 체류는 SKT, 유럽 단기 여행은 KT, 동남아는 LG U+가 상대적으로 유리한 편입니다.

로밍보다 유심 구매가 저렴한 경우는?

로밍 요금제가 간편하긴 하지만, 장기 체류나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사용자는 현지 유심 구매가 더 경제적일 수 있습니다.
예시로, 일본이나 태국의 여행자 유심은 7일 기준 57GB 제공에 약 10,00015,000원 수준이며, 일부는 무제한 제공도 있습니다. 다만 단점은 번거로운 개통 절차, 본인 인증 문제, 통화 기능 제한 등이 있습니다.

이럴 땐 로밍이 유리함:

  • 현지 번호 필요 없음
  • 데이터 중심 사용
  • 단기 체류 (1~5일)

이럴 땐 유심이 유리함:

  • 1주 이상 장기 체류
  • 영상 업로드, 실시간 방송 등 고용량 사용
  • 여럿이 같이 여행하며 핫스팟 공유하는 경우

로밍 요금 아끼는 팁, 이것만은 기억하자

로밍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려면 다음 팁을 참고하세요:

  • 출국 전 미리 요금제 신청: 공항보다 앱 신청이 할인 혜택 있음
  • 데이터 리필 옵션 활용: 1GB당 3,300원 등 비교적 저렴
  • 무료 와이파이 적극 활용: 호텔, 공항, 스타벅스 등
  • VPN 사용 주의: 속도 저하 가능, 보안용 목적 외에는 과다 사용 금물
  • 필요 없는 앱은 꺼두기: 백그라운드 데이터 낭비 방지

 

해외 로밍, 내 여행 스타일에 맞게 똑똑하게 고르자

2025년 로밍 요금제는 통신사마다 큰 틀은 비슷하지만, 세부 조건과 제휴망, 부가 혜택에서 차이가 발생합니다.
단기 여행에는 로밍이 간편하고 안정적이며, 장기 체류나 데이터 사용량이 많다면 유심이 더 합리적일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선택은 ‘여행지·기간·데이터 사용량’을 고려해 나에게 맞는 조합을 찾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