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매일 쓰다 보면 어느 순간 배터리가 빨리 닳는 느낌, 받아본 적 있으시죠? 아이폰과 갤럭시는 각각의 특징에 맞는 절전 설정이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두 기기의 배터리 절약 기능을 비교하면서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팁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아이폰 절전 기능의 핵심은 '저전력 모드'
아이폰은 저전력 모드 하나만 잘 써도 체감 배터리 수명이 늘어납니다. '설정 > 배터리' 메뉴에 들어가서 저전력 모드를 켜면 화면 밝기가 낮아지고, 백그라운드 앱 새로 고침, 자동 다운로드, 일부 시각 효과가 꺼집니다. 특히 배터리 20% 이하일 때 자동으로 뜨는 알림은 많은 사용자들이 놓치지 않고 사용하는 기능입니다. 하지만 수동으로 켜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으니 미리미리 켜두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습니다.
갤럭시의 절전 모드는 선택지가 다양하다
갤럭시의 강점은 다양한 절전 모드입니다. '디바이스 케어 > 배터리 > 절전 모드'로 들어가면 기본 절전 모드와 최대 절전 모드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최대 절전 모드로 전환하면 필요한 앱만 사용 가능해지고 화면이 어두워지며 배터리 소모가 대폭 줄어듭니다. 앱별 배터리 사용량도 확인할 수 있어 불필요한 앱을 중단하거나 삭제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화면 밝기와 자동 잠금은 기본 중 기본
두 기기 모두 화면 밝기 설정만 잘해도 배터리 소모를 줄일 수 있습니다. 아이폰은 '디스플레이 및 밝기'에서 자동 밝기를 켜고, 자동 잠금 시간을 30초에서 1분 사이로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갤럭시도 마찬가지로 자동 밝기를 활용하면 주위 밝기에 따라 자동으로 조절되어 에너지 낭비를 줄입니다. 이 설정은 배터리 절약뿐만 아니라 눈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습니다.
앱 새로 고침과 백그라운드 제한은 필수
모든 앱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갱신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이폰에서는 '일반 > 백그라운드 앱 새로 고침'에서 자주 쓰지 않는 앱은 꺼주는 것이 좋습니다. 갤럭시는 앱별로 '애플리케이션 > 배터리 > 백그라운드 제한'을 통해 개별 설정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하면 배터리뿐 아니라 데이터 요금도 절약할 수 있어 1석2조입니다.
위치 서비스와 알림은 꼭 필요한 것만!
위치 서비스는 항상 켜둘 필요가 없습니다. 아이폰에서는 '위치 서비스'를 앱별로 설정하고, 필요 없을 땐 꺼두는 것이 좋습니다. 알림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앱의 알림을 다 켜두면 화면이 자주 켜지면서 배터리가 빨리 닳습니다. 갤럭시는 앱 정보에서 알림 사용 여부를 선택할 수 있으니 꼭 필요한 앱만 설정해두는 게 좋습니다.
| 항목 | 아이폰 | 갤럭시 |
|---|---|---|
| 절전 모드 이름 | 저전력 모드 | 절전 모드 / 최대 절전 모드 |
| 진입 경로 | 설정 > 배터리 | 설정 > 디바이스 케어 > 배터리 |
| 백그라운드 제한 | 앱별 새로 고침 제한 | 앱별 배터리 사용 제한 가능 |
| 밝기 설정 | 자동 밝기 + 잠금 시간 조절 | 자동 밝기 + 화면 시간 설정 |
| 알림/위치 | 앱별로 관리 가능 | 앱별 개별 설정 가능 |
Wi-Fi, 블루투스 자동 연결도 체크하기
배터리를 오래 쓰고 싶다면 자주 사용하지 않는 기능은 꺼두는 것이 정답입니다. Wi-Fi와 블루투스가 자동으로 연결되면 배터리를 쉴 새 없이 소모하게 됩니다. 특히 외출 중에는 블루투스를 꺼두면 훨씬 오래 쓸 수 있습니다. 아이폰과 갤럭시 모두 제어 센터나 빠른 설정에서 쉽게 끌 수 있으니 필요할 때만 켜두세요.
다크모드, 배터리 아끼는 숨은 꿀팁
요즘 다크모드는 디자인뿐 아니라 배터리 절약에도 도움을 줍니다. 특히 OLED 화면을 쓰는 갤럭시와 최신 아이폰은 검은색 화면이 전력 소비를 줄여줘 배터리가 오래갑니다. '디스플레이 > 다크모드'에서 일정 시간만 적용하는 것도 가능하니 활용해보세요.
저전력 사용 앱을 중심으로 정리하자
불필요한 앱 삭제는 기본이고, 배터리 친화적인 앱을 우선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영상 스트리밍, SNS는 배터리를 많이 잡아먹지만, 텍스트 중심의 앱은 소모가 적습니다. 배터리 관리 앱을 설치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면 습관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충전 습관도 관건이다
100%까지 항상 충전하는 것보다 80~90% 사이에서 유지하는 것이 배터리 수명을 더 오래 유지해줍니다. 아이폰은 iOS에서 최적화된 충전 기능이 자동으로 적용되고, 갤럭시는 '배터리 보호' 기능을 켜면 충전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작은 습관이 배터리 수명을 좌우한다
결국 배터리를 오래 쓰는 건 매일의 작은 습관에 달려 있습니다. 절전 설정을 하고 필요 없는 기능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하루 사용 시간이 훨씬 늘어납니다. 아이폰과 갤럭시 모두 자신에게 맞는 설정을 찾아 꾸준히 실천해보세요.
스마트폰 배터리는 생각보다 쉽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은 간단하고 직관적인 저전력 모드와 함께 앱별 제한이 잘 되어 있고, 갤럭시는 다양한 절전 옵션과 세밀한 설정이 강점입니다. 밝기, 위치, 알림, 앱 사용 방식 등 생활 속 습관 하나하나가 배터리 수명을 좌우합니다. 이젠 스마트하게 쓰는 법, 하나씩 실천해볼 시간입니다!